뚜벅이들의 청산도 1박2일 여행🌿

슬로길로 유명한 청산도를 다녀왔어요!

 

 

청산도는 고속터미널에서 버스로 완도까지 5시간 반, 완도에서 청산도까지 배로 45분정도 걸립니다.

 

길에서만 6시간 반 남짓 걸리는 멀~고 먼 여행지였지만, 도착하고나서 바다를 끼고 초록초록🌱 들판이 펼쳐진 이 풍경으로 피로가 싹 풀리는 그런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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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로 여행지를 정한 이유는,

 

학원 국어강사인 친구가 교재에 청산도 슬로길이 나왔다며🤔

코스별로 있는 슬로길이 엄청 예쁘다는 꼬임에👂🏻넘어가 다녀왔습니다.

 

교통편이 오래 걸렸지만 풍경이 너무너무 예뻐서 잘 왔단 생각이🧚🏻‍♂️

 

사진도 한 500장 찍어서 25장 정도 건졌어요^.^

숙소에서 가까웠던 서편제 주막!

알쓰들은 막걸리 없이 파전에 물을 마십니다.

 

해물파전과 도토리묵을 먹었는데 넘맛⭐️ 풍경 한 입, 파전 한 입😆😆

 

📍서편제 주막은 카드가 안되요! 현금 또는 계좌이체만 가능합니다!

 

 

첫째날 갔던 노을길.

이름답게 노을이 너무 예쁜 노을길.

 

이노무 노을길 가려고 길을 엄청 헤맸는데, 이상한 덤불숲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공동묘지로 들어가기도 하고, 길을 못찾아서 뚜벅이 두 명이 서로 야 여기 맞아? 이 길 맞아? 이 말만 하면서 다녔다는..😮‍💨

 

결국 지나가던 동네 아주머니께 물어물어 겨우 찾은 소즁한 노을길..⭐️

 

 

둘째날 서편제길

 

청산도 슬로길은 확실히 걷기여행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초록색 풍경만 봐도 행복해지는 그런 분..⭐️

 

활동적인 놀거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음식점도 다양하지 않고, 편의점도 하나밖에 없고 불편할수는 있지만 여유롭게 슬렁슬렁 걷기 좋아하는 뚜벅이들인 저와 제 친구에게는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음다.

 

 

청산도는 4월에 유채꽃 축제를 한대요!

 

저희는 5월에 가서 축제는 못봐서 아쉬웠어요! 가시는 분들은 4월 시기에 맞춰가시면 예쁜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 많이 건질 수 있을것 같아요!

 

 

그럼 여행일기 끝.